아이유, 이종석 드디어... 공개 인정 커플
아이유, 이종석 공식 열애 인정
공개 열애에 나선 아이유와 이종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종석이 이상형 등으로 아이유 특징을 언급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마지막 날, 톱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종석은 MBC 연기대상 수상 후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두려움과 괴로움이 많았는데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도와준 사람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석이 감사를 전한 대상은 아이유였고,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자의 팬카페에 연애 소식을 전하는 글을 썼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직접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먼저 이종석은 "기사 속 그 친구는요" 라면서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갖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라고 여자친구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20대 중반에 처음 아이유와 인연을 맺었을 때도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당시엔 연인으로까진 발전하지 못했다는 소리였습니다.
이어 이종석은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라며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저에게는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라고 했습니다.
( '강단이'는 2019년 방영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맡은 캐릭터 이름입니다. )
한편 아이유도 팬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라며 그에게 이종석은 긴 시간 고맙게도 자신을 응원해 주고, 항상 '멋지다 멋지다' 칭찬을 해 주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 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아이유가 이종석 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맡은 사실도 화제가 됐습니다. 가족과 왕래하며 지속해서 인연을 이어왔던 사실도 SNS등을 통해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두사람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서 2박 3일 동안 조용히 성탄절 연휴를 즐겼습니다.
두 사람은, 그때까지만 해도 상당히 조심했습니다. 이종석이 20일 팬미팅을 위해 오사카로 출국했고,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둘의 최종 목적지는,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 '아만 네무'. 이종석은 팬미팅을 끝내고 나고야로 넘어왔고,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나고야를 찾았습니다. 이종석이 직접, 일본 여행을 준비했으며, 둘의 측근은 "이종석이 직접 호텔을 예약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종석은 오사카(20일)->도쿄(23일)->나고야(24일)->도쿄(26일)->서울(27일)을 오가며 20일부터 27일까지 일본 3개 도시를 오가며 팬미팅과 데이트를 하며 아이유의 남동생까지 챙겼다고 합니다.
이들은 각자 입국했지만 같은 안경에 가방을 착용하며 커플템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가방끈에 달린 삼각형 버클 포인트가 들어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백을 들었습니다. 이종석은 골드 색상이었고, 아이유는 실버 색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두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언제일까요? 지난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로 아이유와 이종석이 6개월간 호흡을 맞추며 , 이에 SBS는 당시 두 사람의 진행 호흡을 따로 모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 '스브스 예능맛집'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삽시간에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변치 않은 예쁜 사랑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